두려워서 시도도 하지 않던 어린 연이 하늘을 날 수 있기까지의 이야기
How The Little Kite Learned To Fly?
"I never can do it," the little kite said,
As he looked at the others high over his head.
머리 위로 높이 나는 다른 연들을 보면서
“난 절대 못 해” 어린 연이 말했다.
"I know I should fall if I tried to fly."
"Try," said the big kite, "only try!
Or I fear you never will learn at all."
But the little kite said : "I'm afraid I'll fall."
“내가 날려고 시도하다가 떨어질 거라는 걸 알아.”
“시도해봐” 큰 연이 말했다. “좀 해봐!"
"그렇지 않으면 난 네가 결코 배우지 못할 것 같아 두려워.”
하지만 어린 연이 말했다: "난 내가 떨어질까 봐 두려워."
The big kite nodded: "Ah, well, good-by;
I am off." And he rose toward the tranquil sky.
Then the little kite's paper stirred at the sight.
And trembling he shook himself free for flight.
First whirling and frightened, then braver grown,
Up, up he rose through the air alone,
Till the big kite looking down could see
The little one rising steadily.
큰 연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 그래, 잘 있어.
나 간다.” 그리고 그는 고요한 하늘로 올라갔다.
그 후에 어린 연의 종이는 그 모습에 약간 흔들렸다
그는 떨면서 비행을 하기 위해 몸을 마음대로 흔들었다
처음에는 두려워하며 빙그르르 돌다가, 그다음에는 점점 용감해져서
위로 위로, 혼자서 공중으로 올라갔다
내려다보고 있는 큰 연이
어린 연이 꾸준히 올라오는 모습을 볼 때까지
Then how the little kite thrilled with pride,
As he sailed with the big kite side by side!
While far below he could see the ground,
And the boys like small spots moving round.
They rested high in the quiet air,
And only the birds and clouds were there.
어린 연이 얼마나 자부심으로 흥분했던가.
큰 연과 나란히 나아가다니!
저 아래 지상을 보면서
소년들이 작은 점처럼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그들은 높고 조용한 공기 중에서 쉬었다
새와 구름만이 그 자리에 있을 뿐
"Oh, how happy I am,'. the little kite cried.
"And all because I was brave and tried."
“아, 얼마나 행복하지 몰라요.’ 어린 연이 외쳤다.
“이 모든 건 내가 용감히 시도했기 때문이에요.”
How The Little Kite Learned To Fly?(어린 연은 어떻게 나는 법을 배웠을까?)는 bedtime story로 널리 알려진 동시로, 이 동시를 쓴 사람은 캐서린 파일(Katharine Pyle, 1863~1938)이라는 미국의 화가이자, 시인, 아동 작가다. 캐서린 파일은 디자인 학교(Philadelphia School of Design for Women)에서 공부했고 평생토록 30권 이상 책을 썼고 그림을 그렸다. (일러스트레이트로 활동했다고 하니 이 시에 관한 그림도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그림은 없는 것 같다.)
이 시에서는 little kite가 하늘을 날기까지의 과정이 나온다. 등장인물은 little kite와 big kite로, big kite는 little kite에게 날아보라고 옆에서 권유하고 있지만, little kite는 떨어질까 봐 두렵다는 이유로 시도 자체를 아예 안 한다. 그런 little kite를 지켜보다가 big kite는 하늘 높이 날아가고 그 모습에 little kite는 용기를 내서 big kite를 쫓아 하늘을 날게 된다.
첫 번째 연은 "I never can do it."라고 못한다고 아예 시도를 안 하는 little kite에게 big kite가 한번 해보라고 권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두 번째 연에서 "Try, ony try." 두 번째 연의 only try에서 only는 부사로, 명령문에서 '좀, 잠깐'이라는 뜻이다.
세 번째 연에서 tranquil은 고요한(calm, peaceful, quiet)라는 의미다.
그다음 행의 'the little kite's paper stirred at the sight'에서 stir는 ‘사람이나 물건이 살짝 움직이다, 살랑거리다’라는 뜻인데, 이 뜻 외에도 ‘감정 등이 솟아오르다, 크게 마음이 움직이다’라는 뜻도 있다. 여기서는 연이 움직이는 동작을 묘사하는 동시에 big kite가 떠나자 동요하는 little kite의 심리도 엿볼 수 있다.
tremble은 '공포나 흥분 등으로 떨리다, 몸을 떨다'라는 뜻의 동사로, 두려움에 떠는 little kite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지는 행에서도 두려워하면서도 빙그르르 도는(whirling and frightened) 모습이 나온다. whirl은 '빙그르르 돌다'라는 뜻의 동사다.
마지막 행에서 little kite가 rising steadily를 통해서 꾸준히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쯤 되면, 네 번째 연의 첫 부분에 나오듯이 little kite가 big kite 옆에 자리하고 나서 얼마나 흥분되고 자부심을 느낄지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그리고 결론은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내가 용기 내서 시도했기 때문에 옆에서 나란히 하늘을 날 수 있으니까요.
단순하지만 어린 연의 모습이 너무 귀여운데다 어떻게 시도하는지에 관해 차근차근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잠자리에서 들려주면 딱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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