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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 읽기/이솝이야기

이솝이야기 #15_모기와 황소(THE GNAT AND THE BULL)

THE GNAT AND THE BULL

 

★ 모기, 황소 뿔에 내려앉다

A Gnat flew over the meadow with much buzzing for so small a creature and settled on the tip of one of the horns of a Bull. After he had rested a short time, he made ready to fly away. But before he left he begged the Bull's pardon for having used his horn for a resting place.

 

모기 한 마리가 너무 작은 생물치고는 아주 시끄럽게 윙윙거리며 초원 위를 날다가 황소의 한 뿔 끝에 내려앉았다. 잠시 동안 쉰 후에 모기는 날아갈 준비를 했다. 하지만 떠나기 전에 황소의 뿔을 휴식처로 이용한 것에 대한 사과를 했다.

 

gnat는 ‘각다귀, 모기’라는 뜻으로, g는 묵음으로 [næt]라고 발음한다.

buzz는 ‘윙윙거리다’라는 뜻, settle은 ‘새가 내려앉다, 비행기가 착륙하다’라는 뜻, beg pardon은 ‘용서를 빌다’라는 뜻, resting place은 ‘휴식처, 휴게소’라는 뜻이다.

 

 

 

★ 황소, 난 네가 거기 있는지도 몰랐다

"You must be very glad to have me go now," he said.

 "It's all the same to me," replied the Bull. "I did not even know you were there."

 

지금 내가 떠나서 아주 기쁘겠어요”라고 모기가 말했다.

“나한테는 다 똑같아”라고 황소가 대답했다. “네가 거기 있었는지도 몰랐는걸.”

 

 

 


교훈: We are often of greater importance in our own eyes than in the eyes of our neighbor.

(우리는 종종 우리 이웃의 눈보다는 우리 자신의 눈에 중요하다.)

 

 

교훈: The smaller the mind the greater the conceit.

(마음이 작을수록 자만심이 커진다.)

 

 

be of great importance는 ‘중요하다’라는 뜻, conceit는 ‘자만심’이라는 뜻이다.

 

아주 특이하게 교훈이 2개 있는 이야기다. 다른 사람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보다 자신이 바라보는 자신의 모습이 더 크고 중요하게 보인다는 뜻 외에 마음의 그릇이 작을수록 자만심이 커진다는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교훈을 전하고 있다.